씨티은행, 카카오뱅크 씨티카드 출시
씨티은행, 카카오뱅크 씨티카드 출시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4.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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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최대 2만원 한도 내 스타벅스 50% 등 청구할인 혜택
(사진=씨티은행)
(사진=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카카오뱅크와 제휴해 카카오뱅크 씨티카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 신용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 통합 할인한도 내에서 다양한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청구할인 혜택은 △전 세계 스타벅스와 공유 자전거 (카카오 T바이크·따릉이) 이용 시 50% △음원과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멜론·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이용 시 25% △생활밀착 업종 5% 순으로 제공된다. 

생활밀착 업종은 △대중교통비(버스·지하철) △통신비 △배달앱(배달의민족·요기요·배달통)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을 포함한다. 

또, 전월 카드사용 실적과 무관하게 월 사용일 수를 기준으로 최대 5000원 보너스 할인과 온라인을 포함한 모든 해외 결제 시 해외 서비스 수수료(0.25%)를 전액 면제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제휴 카드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연회비는 국내외 겸용(비자)은 7000원, 국내 전용은 6000원이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카카오뱅크의 편리함으로 금융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던 해외송금서비스에 이어, 또 한 번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한다"며 "20~30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근 트렌드부터 생활 속 할인까지 알차게 혜택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은행은 출시 기념 이벤트로 올해 말까지 카드 발급 고객에게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구성된 스티커를 증정한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