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코로나19 청정지역 사수 선제적 대응
울진, 코로나19 청정지역 사수 선제적 대응
  • 강현덕 기자
  • 승인 2020.04.27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0일까지 죽변-후포항 주변 특별관리

경북 울진군은 죽변·후포항 어항 및 항만구역을 코로나19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 선포하고 강도높은 방역과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계도 활동을 다음달 10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국도 36호선 개통과 주말 및 연휴 관광객 방문이 급증하고 있어 ‘코로나19’청정울진 사수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했다.

군은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후포 스카이워크, 여객선 터미널, 회센터, 공중화장실, 물양장 주변 등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방역해 코로나19 울진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군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마스크 씌워주기와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개인위생수칙 안내 리플렛을 배부한다.

전찬걸 군수는 “최근 예천군 등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폭에 따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청정울진 사수를 위해 노력하자”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역 사회 확산방지와 감염병 원천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역경제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hd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