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 개최 삼위일체 이끈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 개최 삼위일체 이끈다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0.04.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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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행정부지사 중심 총괄지원”
군-조직위, 홍보·입장권 판매 등 행정력 집중

경남 함양군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경남도 차원의 지원책을 내놓으며 성공개최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 22일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임재구 도의원(농해양수산위원회)이 도정질문을 통해 질의한 엑스포 성공 추진을 위한 도의 실질적 지원 대책과 향후 시설활용 및 관리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과 향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지사는 “도의 모든 부서가 함양엑스포의 총괄지원이 가능하도록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했고, 산하기관, 유관기관, 각 기간단체 임직원들이 함께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 의원은 보충질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연기된 고성공룡엑스포와 함양엑스포의 상생협력방안 여부에 대해 김 지사는 “일정변경이 어려울 경우 일부 입장권 패키지할인, 상호 홍보관 운영, 연계 관광상품개발 등 시너지 효과를 위한 다양한 상생방안을 강구하여 두 엑스포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함양, 고성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과 엑스포조직위는 대형광고탑, 배너, 에드벌룬, 리플릿 등 각종 홍보 수단을 새롭게 단장하고, 주차장 조성, 시내 경관 개선, 산삼 음식 개발 등 각종 엑스포 관련 사업들을 진행하며, 홍보에 열을 올리는 한편 향후 엑스포 D-100일 행사, 성공기원 자전거국토종주대회 등 더욱 적극적이고 색다른 방법으로 엑스포 붐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경기회복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5개월여 남은 기간 동안 군과 경남도, 조직위원회와 삼위일체가 되어 긴밀한 협력으로 엑스포 성공적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25일부터 10월25일까지 정부공인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경남도와 함양군이 주최하고 산림청이 주무부처로 ‘천 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열린다.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