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투입…장안동사거리~장한평역 왕복 구간
서울 동대문구가 깔끔한 도시미관을 가꾸기 위해 ‘불법 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길가의 전봇대, 가로등 및 신호등 기둥에 무분별하고 지저분하게 부착돼 도시미관을 훼손하 는 불법 광고물을 제거한 뒤 부착 방지시트를 붙임으로써 불법 광고물 부착을 차단한다.
구는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매년 가을 ‘세계거리 춤 축제’가 열리는 장안동사거리~장한 평역교차로 구간에 위치한 497개의 전신주, 가로등 등에 대해 5월 말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를 위해 ‘불법 광고물 단속반’도 운영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광고주들도 광고물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지정 된 곳에 게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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