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신규 확진 3명… 통계 작성 이후 최저
中 코로나19 신규 확진 3명… 통계 작성 이후 최저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4.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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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광저우 거리에 '지구의 날'인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가 씌워진 지구본이 놓여 있다. (사진=EAP/연합뉴스)
중국 광둥성 광저우 거리에 '지구의 날'인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가 씌워진 지구본이 놓여 있다. (사진=EAP/연합뉴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공식 통계 작성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2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명, 사망자는 0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말부터 발표한 코로나19 공식 통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이전의 신규 확진자 가장 적은 날은 지난 23일로 6명이었다.

이로써 26일 기준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830명, 누적 사망자는 4633명으로 조사됐다.

신규 확진자가 계속 줄면서 병원에서 치료받는 확진 환자도 700명대로 줄었다. 현재 723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누적 완치자는 7만7474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26일 하루 동안 25명 발생했다. 중국 정부는 무증상 감염자를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고 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511명으로, 홍콩 1037명(사망 4명), 마카오 45명, 대만 429명(사망 6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