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수질검사 전 항목 ‘적합’
전북대병원, 수질검사 전 항목 ‘적합’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0.04.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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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대학교병원)
(사진=전북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이 병원 내에 공급되는 급수시설과 정수기수에 대한 정기 수질검사결과 모두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 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환경부 인가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인 전북대학교 물 환경연구센터에 의뢰해 본원 저수조 5곳과 옥내급수관 8곳 정수기수 등에 대해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저수조 5곳에 대한 검사결과 탁도, pH(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일반세균, 총대장균 및 분원성대장균군 등 6개 항목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옥내급수관 8곳에 대해서도 탁도, pH(수소이온농도), 색도, 철, 납, 구리(동), 아연 등 7개 항목에 대한 조사결과 또한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먹는 물인 원내 정수기 231대에 공급되는 정수기수에 대한 조사에서도 총대장균 군과 탁도 등의 조사결과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병원은 매년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전 직원에게 알리고 함께 공유하고 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정기적인 수질 검사 결과 본원에서 공급되는 물은 우리나라 및 WHO의 수질 기준치 이하인 깨끗한 물이므로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며 “앞으로도 병원을 이용하는 내원객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