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농자재氏] 40일 이상 약효, 수도작 제초제 '주목'
[친절한 농자재氏] 40일 이상 약효, 수도작 제초제 '주목'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4.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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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 모내기철 앞두고 '롱제로 입제' 마케팅 강화
한 번에 방제, 약해 없어 안심…100만개 판매고 '신뢰'
팜한농의 수도작 제초제 ‘롱제로 입제’ (제공=팜한농)
팜한농의 수도작 제초제 ‘롱제로 입제’ (제공=팜한농)

그린바이오 기업 ‘팜한농’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40일 이상 약효 효과를 볼 수 있는 논 제초제 ‘롱제로 입제(이하 롱제로)’ 마케팅에 본격 돌입한다. 

26일 팜한농에 따르면 롱제로는 이앙(모내기)과 동시에 한 번 살포한 후 물 관리만 신경을 쓰면 효능이 40일 넘게 지속된다. 때문에 추가적인 제초제 처리를 하지 않더라도 수확기 잡초까지 방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피와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를 비롯한 일년생 잡초와 방제가 어려운 올방개, 벗풀, 새섬매자기와 같은 다년생 잡초에도 제초 효과가 충분히 입증됐다. 논 이끼(조류) 발생도 오랫동안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논물이 맑게 유지돼 벼의 초기 생육과 뿌리내림(활착)에 도움을 준다는 게 팜한농의 설명이다.   

팜한농은 또 이앙 당일부터 이앙 후 12일까지 사용 가능하고, 벼 생육의 초·중기까지 처리 시기의 폭도 넓어 농가 입장에서 사용이 편리하다고 밝혔다. 찰벼·흑미 등 대부분의 품종에 약해가 없어 여러 품종을 섞어 재배하는 혼작(섞어짓기) 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2015년 롱제로 입제를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후 지난해까지 100만개 이상 판매됐다”며 “출시 5년 만에 100만개 판매고를 돌파한 이앙동시처리 논 제초제는 롱제로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단, 주의사항도 있다. 팜한농은 사질답(모래가 많은 토양)과 물 빠짐이 심한 논(하루 2센티미터 이상), 야산 개간지, 찬물이 나는 논에는 약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롱제로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아울러 약을 뿌린 후 10일 이내에 물을 뺄 경우에는 약효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약제 처리 후 열흘 동안 물을 빼거나 논물이 흘러넘치지 않도록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팜한농은 롱제로 판매 100만개 돌파를 기념해 6월30일까지 제품 박스 속 행운을 찾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박스 안 당첨 유무를 확인해, 당첨될 경우 첨부된 엽서에 경품을 받을 주소와 연락처를 기재한 후 팜한농 이벤트 담당자에게 보내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이앙동시처리기와 LG 트롬세탁기와 42인치 TV, LG생활건강 생활용품세트 등이 경품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