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스터디카페 초심과 '공기청정 공간' 만든다
케이웨더, 스터디카페 초심과 '공기청정 공간' 만든다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0.04.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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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용 실내공기질 관리 알고리즘 고도화 협력 추진
케이웨더는 23일 서울 구로구 케이웨더 본사 대회의실에서 프리미엄 스터디카페 초심과 ‘공기청정 공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 유지연, 김용민 초심 공동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케이웨더는 23일 서울 구로구 케이웨더 본사 대회의실에서 프리미엄 스터디카페 초심과 ‘공기청정 공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 유지연, 김용민 초심 공동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환경전문기업 케이웨더는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케이웨더 본사 대회의실에서 프리미엄 스터디카페 초심과 공기청정 공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부가 가장 잘 되는 스터디카페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와 김용민, 유지연 초심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광명소하점, 인천송도점, 동탄카림에비뉴점 등 신규 지점 10곳에 공기청정 공간을 적용하고 점차 기존 지점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확보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능률을 올릴 수 있는 실내공기질 관리 알고리즘 고도화도 협력한다.

공기청정 공간은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공기질 측정기의 실시간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기청정기(공기순환기)를 가동해 나쁜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고 맑은 외부 공기를 유입시킨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PM 10), 초미세먼지(PM 2.5), 이산화탄소, 온도, 습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6가지 실내공기질 요소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학습능력과 실내공기질의 상관관계는 이미 다수의 연구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져 있다. 평소 큰 위협을 느끼지 못하는 이산화탄소만 하더라도 다수의 인원이 머무는 실내 공간에서 최대 3000ppm까지 급증하는데 이는 학교보건법상 교실 내 이산화탄소 농도 기준인 1000ppm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처럼 높은 이산화탄소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불쾌감이나 졸음, 두통, 어지럼증을 유발해 학습능률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스터디카페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성장하는 요람과도 같다”며 “케이웨더의 실내 공기질 관리 노하우를 적용해 스터디카페를 공기청정 공간으로 만들어 학생들의 공부가 가장 잘 되는 공간이 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유지연 초심 공동대표는 “스터디카페 초심이 가진 쾌적한 공간과 비대면 운영이라는 장점이 케이웨더가 가진 공기청정 공간과 잘 맞았다”며 “공기청정 공간을 통해 스터디카페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실제 우수한 공기를 마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어 더 안심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