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29명(23일 기준)이 추가돼 하루 최다 코로나19 사망자로 기록됐다고 연합뉴스가 24일 NHK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41명으로 늘었고, 신규 확진자 수도 43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감염자(712명)를 포함해 1만314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부터 18일 사이 500명대를 보였던 일본의 하루 확진자수는 19일을 기점으로 300명대로 줄어들다가 22, 23일 연속 400명대로 늘어났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도쿄도에서는 전날 13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357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본 전역에 '긴급사태'를 선포했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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