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시민·기업 체감하는 소프트웨어 융합기술개발
영천시, 시민·기업 체감하는 소프트웨어 융합기술개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4.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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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자동차 新시장에서 일자리 창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ICBM(Iot Cloud Bigdata Mobile)기반의 커넥티드카 SW(소프트웨어)융합기업 육성 플랫폼 구축을 위한 ‘2020년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 공모에 경북도와 영천시를 비롯한 7개 시군(영천, 포항, 경주, 김천, 구미, 경산, 칠곡)이 선정돼 2020년 4월부터 5년간 총 사업비 132억원 규모로 ‘플랫폼 기반의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본 사업은 2015년 선정·추진된 ‘SW융합클러스터 1.0사업’의 연장선사업으로 경북SW융합진흥센터가 주관기관이 돼 기존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5년간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거나 사업성과를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해 2030 글로벌 모빌리티서비스 경쟁력 제고와 경북지역의 ICT/SW산업 육성을 고도화시킬 기반을 마련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SW융합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SW융합 신서비스 상용화, SW혁신인재 양성, SW융합 활성화 및 규제개선의 4대 목표를 설정, 지역 특화산업의 SW융합과 데이터기반의 新서비스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내 자동차, 트레일러 제조업, 정보통신업 등 관련 기업 5494개소 중 관내 관련 기업은 현재 283개소가 있으며, 경북 전체 기업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본 사업으로 시에는 자동차, 모바일 관련 기업이 많아 급변하는 산업생태계에서 ICT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SW기술을 활용, 기존 자동차 부품, 모바일 분야 기업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는 新산업, 新시장 일자리 창출 등으로 다수 관련기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최기문 시장은 “향후 관내 기업 지원,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미래형 자동차 시장 선점을 통해 시가 최첨단 ICBM 기반 미래도시로 거듭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