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CJ 비비고와 손잡고 '남도떡갈비' 간편식 출시
CU, CJ 비비고와 손잡고 '남도떡갈비' 간편식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4.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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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비 정식 등 3종 23일부터 판매
상품 완성도, 신뢰도 배가 기대
CU가 23일부터 판매하는 '비비고 남도떡갈비' 간편식 시리즈 3종. (제공=BGF리테일)
CU가 23일부터 판매하는 '비비고 남도떡갈비' 간편식 시리즈 3종. (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식품업계 1위 ‘CJ제일제당’과 손잡고,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운 ‘남도떡갈비 간편식 시리즈’를 23일부터 판매한다. 

2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와 CJ제일제당과의 협업은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베스트셀러 브랜드를 활용해 상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또 비비고가 이미 국내 가정간편식(HMR)시장에서 맛과 품질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소비자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CU가 선보이는 비비고 남도떡갈비 간편식 시리즈는 ‘비비고 떡갈비 정식(4500원)’과 ‘비비고 떡갈비 김밥(2800원)’, ‘비비고 떡갈비 빅 밥바(2200원)’ 등 3종이다. 

주재료로 사용되는 비비고 남도떡갈비는 풍미를 강조하기 위해 돼지고기를 갈지 않고 굵게 썰어낸 뒤 직화로 구워 씹는 식감과 육즙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남도떡갈비 정식의 경우 도정 2~3일 이내의 신동진미와 국내산 흑미를 섞어 지은 흑미밥을 담았다. 떡갈비는 직화로 구워 불향을 입힌 후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내 감칠맛을 더했다. 반찬은 동그랑땡, 오미산적 등 부침류와 건새우 호박무침을 비롯한 무침류를 더해 8가지의 한식 반찬들로 구성했다.

남도떡갈비 김밥은 육즙 가득한 떡갈비와 제철 나물인 볶은 유채나물과 계란지단 등을 토핑했으며, 전주비빔밥을 베이스로 한 떡갈비 빅 밥바는 삼각김밥의 스테디셀러인 전주비빔밥에 비비고 남도떡갈비를 통으로 올렸다. 크기도 일반 삼각김밥의 1.7배다.   

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건강한 간편식을 지향하는 CU와 깐깐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비비고는 지향하는 바가 같다”며 “앞으로도 CU는 믿을 수 있는 기업과 협업해 우수한 맛과 품질의 먹거리를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U는 CJ제일제당의 스팸을 통째로 올린 ‘대왕 스팸 덮밥’, 삼양의 불닭볶음면 소스를 활용한 ‘불닭 만두밥’, 대상의 종가집 김치를 활용한 ‘종가집 김치수육 정식’ 등 국내 유명 제조업체와 협업한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한 바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