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뿌리공원 일부시설 개방으로 주민편의 제공
중구, 뿌리공원 일부시설 개방으로 주민편의 제공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4.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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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공원 내 매점 운영과 동시에 다중이용시설 방역도 철저
세족장완료 (사진=중구)
세족장완료 (사진=중구)

대전 중구는 20일부터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에서 ‘완화된 사회적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테미근린공원과 뿌리공원을 개방했다.

이와 함께 중구는 뿌리공원 내 매점을 운영하기로 21일 결정했다.

이는 기온 상승에 따라 가족단위 공원 이용객에게 식수를 제공을 위함으로 최소한의 대민 접촉으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중화장실, 토크존 등 다중이용시설에 집중 소독을 실시해 방문객의 불안감을 잠재울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내부시설 및 족보박물관의 휴업 체제는 그대로 유지한다.

한편 중구는 재개장 시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 내 세족장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고, 포토존 스틸데코(철제장식물)도 설치했다.

아울러 효문화마을관리원 내 깨끗한 객실을 운영하고자 이번 달 말까지 2층 10개소, 3층 14개소 도배를 완료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뿌리공원을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식음료를 살 수 있는 정도로 일부 시설만 조심스럽게 개방한 것”이라며“다음달 5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는 계속되는 만큼 뿌리공원 산책로 등 개방시설을 방문할 때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예방수칙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