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캐시노트,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 체결
우리은행-캐시노트,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 체결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4.22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피해기업 정책금융상품 홍보 등 공동 전략 추진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 (사진=신아일보DB)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캐시노트 운영사 한국신용데이터와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금융그룹의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 1기 기업이다. 이 회사의 주력 서비스 캐시노트는 사용자가 별도 플랫폼이 아닌 카카오톡을 통해 카드매출 및 배달앱 매출, 현금영수증 및 세금계산서 내역 등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 관련 정책금융상품을 캐시노트 전면배너 등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홍보키로 했다. 

또, 양사는 금융·카드매출 데이터를 결합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비대면 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비대면 채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달 말부터 정부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긴급대출인 이차보전대출 신청을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서도 접수한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