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의원들, 코로나19 극복 성금 230만원 기탁
광진구의회 의원들, 코로나19 극복 성금 230만원 기탁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0.04.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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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회 임시회 개회 앞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
(사진=광진구의회)
(사진=광진구의회)

코로나19의 국가적 재난으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온정의 손길 또한 나이와 직업에 관계없이 각계각층에서 이어지고 있다.

서울 광진구의회 의원들도 이러한 행보에 동참하고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성금 230만원을 기탁했다.

22일 구의회는 제233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을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광진구의회 14명 의원 모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고자 십시일반 모아 이루어졌으며, 성금은 광진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재난위기가정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쓰일 예정이다.

고양석 의장은 “광진구의원들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서로가 어려운 우리 이웃의 손을 잡아주어 선한 영향력이 광진구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구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종식을 위해 동별 취약지역 방역 및 마스크 기부활동 뿐 아니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조례를 제·개정 하고 긴급 임시회를 열어 추경예산안을 의결하는 등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