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실장, 5대 기업인과 코로나19 극복 방안 논의
김상조 실장, 5대 기업인과 코로나19 극복 방안 논의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4.22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기업 적극 동참 당부했을 듯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22일 삼성·현대차·SK·LG·롯데 등 5대 기업의 경영진과 조찬 회동을 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실장은 이날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5대 기업인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는 기업에서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장동현 SK 사장, 권영수 LG그룹 부회장,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책실장으로서 당연한 일상업무"라며 "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고 정부 정책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날 회동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수출과 투자 부진 등에 따른 경제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김 실장은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대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을 것으로 보인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