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글로벌 원마켓 포트폴리오'로 해외 유망주 제시
KB증권, '글로벌 원마켓 포트폴리오'로 해외 유망주 제시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4.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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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테마로 모빌리티·언택트 경제·5G 선정
서울 여의도 KB증권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서울 여의도 KB증권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KB증권이 코로나19로 조정을 받은 글로벌 증시상황에서 매수를 고려해 볼만한 해외 우량주를 담은 '글로벌 원마켓 포트폴리오'를 22일 제시했다.

포트폴리오에서는 모빌리티(Mobility)와 언택트 경제(Untact Economy), 5G를 주요 테마로 설정했다. 미래 성장이 기대되고 재무 건전성이 뛰어나며, 주가 급락에 따른 가격 매력까지 보유한 종목들을 엄선했다는 게 KB증권의 설명이다. 이어 프론티어 마켓으로도 시선을 확장해 베트남 우량주도 소개했다.

시장별로는 △한국 SK텔레콤·카카오·LG화학 △미국 아마존·IBM △중국 북방화창·선난써키트 △일본 마쓰이증권 △베트남주식 낀박도시개발 등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KB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으로 인해 경제가 충격받아 글로벌 증시가 하락했지만, 비즈니스 전략이 훼손되지 않고 가격 부담은 낮아져 투자 매력이 높아진 종목들이 많아졌다"며 "애플, 아마존과 같은 해외 우량주의 주가가 오랜 기간에 걸쳐 상승하면서 가격 부담을 느꼈던 투자자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또, 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 고객들에게 이번 글로벌 원마켓 포트폴리오가 성공적인 해외주식 투자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는 KB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KB증권 리서치센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M-able(마블)', 홈트레이딩시스템 'H-able(헤이블)'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