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교육지원청은 등교개학에 대비해 관내 학교에 발빠른 대응과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부천교육청은 부천시에 긴급으로 3차에 걸쳐 교육경비보조금(긴급복지안전지원사업)을 지원받아 마스크와 손세정제 배부(6500만원), 관내 확진자 발생 주변 1km이내 40개 학교에 소독비지원(1000만원)에 나섰다.

특히 1월 말에 마스크,손세정제를 부천교육지원청이 직접 구매해 학교에 발빠르게 배부해 타지역의 모범사례를 보였다.

또 경기도교육청에서 2월 중순경 지원받은 4억4880만원을 관내 유,초,중,고,특수,평생교육시설에 긴급하게 배부했다.

아울러 3월25일에는 열화상카메라 물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 중 제일 빨리 관내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보급했다.

특히 열화상 카메라 지원 학교수가 당초 74교(학생수 600명 이상) 였지만, 할당된 예산내에 많은 학교에 지원되도록 노력하여 103교가 설치되도록 했다.

이와함께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받지 못한 학교에 비접촉식체온계를 우선 지원했고 보건용마스크(15만5267장)와 면마스크(17만9923장)을 각 학교에 빠른 시일내 배부해 등교 개학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및 방역물품 보유 등 학생 등교 전 방역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오택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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