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AI기술 접목한 ‘폰케어 액정안심보험’ 출시
캐롯손보, AI기술 접목한 ‘폰케어 액정안심보험’ 출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4.2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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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으로 휴대폰 보험가입 가능
(사진=캐롯손해보험)
(사진=캐롯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이 국내 최초 AI 영상인식 기술을 접목한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출시된 이 보험은 첫 번째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휴대폰 보험 상품이다. 신규 휴대폰뿐만 아니라 2017년 이후 출시된 중고 휴대폰도 액정 파손 시 수리비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가입자는 연 2회, 최대 30만원 수리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플랜 A와 연 2회, 최대 60만원 수리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플랜 B를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S20이나 아이폰11 등 최신기종 휴대폰은 연 2~3만원의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기존 휴대폰 보험은 파손된 휴대폰 보험가입 등을 우려로 신규 휴대폰에 한해서만 통신사 대리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었다.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은 오프라인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휴대폰 시리얼넘버와 외관을 동영상으로 업로드하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영상을 스캐닝하고 파손 여부를 확인해 보험 가입을 진행한다.

정영호 캐롯손해보험 대표는 “보험 가입 비대면화는 보험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서 앞으로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보험 가입 및 사고조사, 보험금 지급 등 보험 주요 절차에 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해 기존 보험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