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금오공과대학교 김상우(35.사진)교수팀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최재영(39.사진)박사 연구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세계 최정상급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지(誌)에 ‘매우 중요하고 시급히 출판돼야 할 논문’으로 선정, 우수 논문 온라인 속보판(Advances in Advance)에 소개됐다.
이와 관련, 금오공과대학교와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부터 산화아연(ZnO) 나노막대기를 이용한 ‘신방식 모바일 에너지 저장 장치’에 대한 연구 성과로 두 기관이 공동으로 설계한 소자를 구현하기 위해 금오공과대학교는 소자 제작을 삼성전자는 소자 특성 평가를 담당했다.
김상우 금오공대 교수는 “본 나노 전력발전 소자 기술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래기술 예측 및 평가 기관인 MIT 테크놀러지(MIT Technology Review) 리뷰의 2009년 10대 유망 기술로 선정됐다”며 “본 연구에서는 대면적 나노 전력발전 소자 개발의 상용화를 위한 새로운 디바이스 구조와 메카니즘을 제시한 중요한 연구결과로 그린에너지, IT 및 센서 관련 학계와 산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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