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정부가 “그런 동향은 파악된 것이 없다”고 일축했다. 

21일 연합뉴스는 대북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당국자가 통화에서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을 특별히 추정할만한 것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최근까지도 공개활동을 계속해왔다”며 관련 보도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데일리엔케이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심혈관계 시술을 받았고 집권 이후 처음으로 김일성 생일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불참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최근 공개활동은 지난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다. 12일 시술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는 데다 김일성 생일 참배까지 불참하면서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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