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곳곳 봄 맞아 대청소 실시
성남지역 곳곳 봄 맞아 대청소 실시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0.04.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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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경기도 성남지역 주요도로변, 터널, 지하차도, 가드레일 등 도로시설물이 겨우내 묵은 때를 벗고 말끔한 모습으로 단장을 하고 있다.

성남시 수정구는 다음달 8일까지 상적동 내곡터널, 산성동 산성터널, 태평동 영장산터널, 시흥동 시흥지하차도 등 4곳을 새봄맞이 도로시설물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또 상춘객이 많이 찾는 남한산성로 왕복 2차로 3.5㎞구간 도로도 청소한다.겨우내 쌓인 낙엽을 제거하고, 배수로나 나무사이에 숨은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치운다.

분당구도 봄맞이 대청소(4.20~24)에 나섰다. 16t규모 살수차와 다목적차량 2대를 동원해 성남대로, 돌마로, 동막로, 수내로 등 7개 노선의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세척 작업을 한다.

중원구도 비슷한 기간에 경충대로, 공원로, 희망로 등 10곳 도로에 있는 중앙분리대, 도로표지판 등 각종 시설물의 찌든 때를 물청소하고 불법 광고물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청소로 코로나19도 씻어냈으면 하는 마음”이라면서 “도심 곳곳에서 쾌적함을 전하는 지역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