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임원, 급여 20% 자진 반납
현대차그룹 임원, 급여 20% 자진 반납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4.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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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통 분담 결정…"공감대 형성해 결정한 것"
(사진=신아일보 DB)
(사진=신아일보 DB)

현대자동차그룹 임원들은 이달부터 급여 20%를 자진 반납한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 위기 상황에서 고통 분담을 위해 1200여며의 그룹 임원들이 급여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임원들 간) 공감대를 형성해 스스로 반납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원들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중국의 사드 보복 사태로 어려움을 겪던 지난 2009년과 2016년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한 바 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