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센터 휴관조치 및 대면상담 잠정중단에 따른 고위험군 청소년 개입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대면 상담 교육을 실시했다 고 20일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동반자사업 평가회의를 통해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 기능 강화를 위해 1분기 상담활동 실적 평가 및 개별사례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방법을 논의했으며 고위험군 청소년의 심리안정 지원을 위한 비대면 상담 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매체 소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화상상담 논의 등 효과적인 상담 개입방법 교육을 진행해 상담복지센터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 체계를 구축했다.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비대면 상담(화상상담, 사이버상담, 전화상담, 모바일상담 등)에 대한 안내 및 자유로운 온라인상담 신청이 가능하며 청소년동반자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심리적 취약성이 높은 위기청소년의 경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생겨 이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 우울, 무기력감 등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이들을 위한 적절한 상담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카카오채널을 통한 온라인 상담을 비롯한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플을 활용한 화상상담과 같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비대면 상담을 제공하여 원활한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배달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