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대림코퍼레이션,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삼호-대림코퍼레이션,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4.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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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6289억원...단독 입찰로 시공사 선정
인천시 동구 송림동 금송구역 재개발 단지 측면 투시도. (자료=대림산업)
인천시 동구 송림동 금송구역 재개발 단지 투시도. (자료=대림산업)

삼호-대림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이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사업을 6289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삼호-대림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은 지난 18일 인천시 동구 인엑스 물류센터에서 열린 금송구역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단독 입찰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컨소시엄 지분은 삼호가 80%, 대림코퍼레이션이 20%로 구성됐다. 

금송구역 재개발 사업은 인천시 동구 송림동 80-34번지 일대 16만2623㎡에 지하 3층~지상 46층, 26개 동 규모 총 3965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금송구역은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도원역 인근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제1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가 가깝고, 주변에 창영초등학교와 동명초, 동산중, 재능중, 인천여고 등이 있다.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과 인천 백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삼호 관계자는 "금송구역 인근에는 지난 2017년 수주한 전도관구역(1705가구) 재개발 사업지가 위치해 있다"며 "이번 재개발 사업으로 인천 동구 지역에 5670가구 규모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