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수련시설 안전사고 예방 강화
청소년 수련시설 안전사고 예방 강화
  • 수원/엄삼용기자
  • 승인 2009.04.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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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달 7일까지 160개소 전기등 집중점검
경기도가 청소년 수련활동이 본격 시작되는 5월을 맞아 청소년 수련시설 안전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5월 7일까지 실시하는 청소년 수련시설 안전 점검 계획에 따라 도는 시.군,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관계자 참여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청소년수련관, 문화의집, 수련원 등 수련시설 160여개소를 점검한다.

점검반은 안전관리 교육 실시 여부, 건축물 및 구조물 안전 여부, 기계.전기.가스.소방 시설 적정 관리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봄철 기온 상승등으로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식중독 예방과 관련해 식당, 조리시설의 위생상태와 방역소독, 수질검사 실시 여부 등도 점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수련 시설 주변의 절개지, 낙석, 축대.옹벽 등 취약시설의 안전점검 강화를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청소년 수련시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달 초 해빙기 공공청소년수련시설 건립공사장의 안전을 위해 수원시 영통청소년문화의집 건립공사장 등 수련시설의 공사현장 3개소에 대한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현장 점검.지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