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시정 전 분야에 협치 대입 강조
김홍장 당진시장, 시정 전 분야에 협치 대입 강조
  • 문유환 기자
  • 승인 2020.04.17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당진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참여와 민관협력의 힘으로 시정현안의 지속가능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2020 지속가능발전 핵심의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핵심의제는 지난 1월부터 시민단체와 중간지원조직관계자의 의견수렴 및 20여회의 행정 내부 조정회의를 가지는 등 선정과정부터 최종확정까지 시민참여 중심의 협치를 거쳤다.

선정된 핵심의제는 △시민들이 365일 문화활동이 가능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여성의 삶을 고려한 괜찮은 시간 선택적 일거리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소아 전문 의료기관 설치 및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겠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겠습니다 등 15개 의제다.

선정된 15개 의제는 정책 제시형, 시민 실천형, 사회적 합의형, 협치형 4개 유형으로 구분해 유형에 맞는 해결책 마련을 위해 의제별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토론회, 공청회, 자문회의 등 거버넌스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핵심의제 추진 과정을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시민들과 자세하게 공유해 나갈 계획이며 10월 시민보고회를 통해 추진결과를 시민들께 보고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0 지속가능발전 핵심의제추진을 통해 문제해결 방식을 시민과의 협치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