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대신 경험"…GS25, 스트리밍 라이프 플랫폼 변신
"소유 대신 경험"…GS25, 스트리밍 라이프 플랫폼 변신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4.16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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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방역부터 렌탈·꽃구독까지 GS25에서 토탈 서비스 신청 가능
GS25는 방역, 렌탈, 구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스트리밍 라이프 플랫폼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GS25는 방역, 렌탈, 구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스트리밍 라이프 플랫폼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GS25가 방역살균케어, 가전·차량 렌탈, 꽃 구독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스트리밍 라이프 플랫폼으로 변화한다.

GS25에서는 이달 16일부터 렌탈과 구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T경제경영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국내 렌탈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32.8% 신장하며, 2016년 26조원에서 2018년 32조원으로 성장한 데 이어, 올해는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트렌드로 인해 소유 대신 경험하고 구독하는 데 만족하는 ‘스트리밍 라이프’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GS25는 이달 홈케어, 렌탈·구독 전문 파트너사 한샘홈케어, SK매직, 꾸까, 카비 등과 손을 잡고 GS25 Only 특가 상품을 제공한다.

분야는 △가전제품에서 매트리스, 주방후드까지 관리하는 홈케어 서비스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안마의자 등 생활 가전기기 렌탈서비스 △2주 단위 원하는 꽃을 받는 꽃 구독 서비스 △차량 렌트 서비스 등으로 다양하다.

각 서비스는 시중 표준 가격 대비 최고 23%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비대면으로 손쉽게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GS25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안 활동시간이 증가함으로 방역, 살균, 공조제품(에어컨 등)과 매트리스 등 공간 케어에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할 경우, GS25 점포에 부착돼 있는 QR 리딩 또는 URL에 접속해 본인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해당 바코드를 점포 카운터에 제시 시 접수된다. 접수 후엔 해당 업체 전문 상담사와 계약하면 된다.

김상현 서비스상품팀 MD는 “소유대신 경험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의 인식 변화에 맞춰 렌탈, 구독 등의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전문 파트너사와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파트너사를 확대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