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구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유권자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송 당선자는 16일 "‘주권재민’,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제2항을 다시 떠올렸다"며 "주권자의 명령을 잘 받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배려 덕분이었다"며 "이번 21대 총선에서도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현재 어려운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더욱 애써달라는 의미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저를 4번에 이어서 5번째로 국회의원에 당선시켜주신 계양구 주민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면서 "인천 발전과 코로나 극복, 서민 경제를 일으키는데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겠다"며 "코로나19 이후 도래할 ‘뉴노멀’ 시대는 예측불가능한 미지의 영역이다. 전혀 다른 접근방법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당선자는 21대 국회가 풀어야 할 과제로 '서민경제는 어떻게 살릴 것이며 청년일자리 대책은 어떻게 할 것인가?', '코로나19 이후에 남북관계를 어떻게 풀어갈 것이며 국내외 교역은 어떻게 확대시켜나갈 것인가?' 등을 이야기했다.
아울러 "‘오직 민생’, ‘오직 평화’"를 강조하며 "시민들의 삶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당장의 코로나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우리 대한민국이 중국과 미국보다 먼저 코로나 백신 개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법적,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겠다"며 "코로나 이후에 발생할 미증유의 경제적 불황을 어떻게 극복해갈 것인지 지혜를 모으고 동시에 공약했던 계양 테크노밸리 완성을 통한 계양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