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실내공기질 관리법 법적 규모미만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이용시설 구석구석을 찾아가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7월 31일까지 소규모 어린이집(가정어린이집 포함), 경로당 및 장애인시설 등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280개소의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하고 관리방안 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
실내공기질 측정항목은 실내공기질 관리항목 10개(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라돈, 총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와 일반항목 2개(온도, 습도)를 모두 현장에서 측정 후 시설 관리자에게 측정 결과에 대해 안내하고 결과에 따른 실내 공기질 개선사항 및 관리요령에 대해 설명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경보가 잦아진 요즘, 실내공기질 측정 결과에 따른 맞춤 컨설팅을 제공해 자발적인 실내공기질 관리를 유도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하남/정재신 기자
jschung@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