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든 공공도서관 책 대출 드라이브-워킹스루 도입
성남, 모든 공공도서관 책 대출 드라이브-워킹스루 도입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0.04.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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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14곳 모든 공공도서관에서 16일부터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또는 워킹 스루(Walking thru) 방식의 도서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는 자동차를 타고 각 도서관 지정장소로 가서 도서대출회원증 확인절차 뒤 차 안에서 책을 받아 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중앙·분당·구미·판교·복정·중원어린이 도서관 등에 도입한다.

워킹 스루는 도서관별 몽골텐트 등으로 설치한 대출장소로 걸어가 신청한 책을 받아 가는 방식이다. 서현·무지개·판교어린이·운중·해오름·논골·수정·중원도서관 등에 도입한다.

드라이브·워킹 스루 사전예약 도서대출 신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이뤄진다. 책 수령 희망일 하루 전부터 예약신청할 수 있고, 수령희망 시간을 2시간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시는 드라이브·워킹스루 도서대출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예약을 시간당 2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책을 빌릴 수 있게 하려고 드라이브·워킹스루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