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투표… 저녁 국회로 이동 예정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서울 종로 이낙연 후보가 15일 부인 김숙희 씨와 투표를 마쳤다.
정장 차림에 민주당 상징색인 푸른색 넥타이를 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7시54분경 서울 종로구 교남동 자택 인근 투표소를 찾았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투표 방침에 따라 다른 사람들과 1m 간격으로 줄을 서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렸다.
그는 줄을 서 기다리는 동안, 투표를 마치고 나온 주민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 후보 부부는 발열 체크를 하고 손 소독을 한 뒤 비닐장갑을 착용한 뒤 8시7분경 투표소에 입장에 투표를 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이 후보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많은 생각이 오간다"고 짧게 답했다.
선거운동 중 기억나는 순간에 대해서는 "제가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울먹거린 삼청동 선물가게 아주머니가 기억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방송을 시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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