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하트세이버’ 수여
부여소방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하트세이버’ 수여
  • 조항목 기자
  • 승인 2020.04.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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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여소방서)
(사진=부여소방서)

충남 부여소방서는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및 펌뷸런스 대원에게 지난 10일 하트세이버(Heart Saver)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대원은 소방장 임선자, 김진아, 소방교 최낙현, 정오현, 부희라, 소방사 정혜성, 이수훈 대원이다. 이들은 지난 3월 심정지 상태의 4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현장에서 소생시켰다. 이후 전문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고, 현재 40대 남성은 퇴원해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부여소방서 사비119안전센터 최낙현 구급대원은 “함께 출동한 동료와 협심이 없었다면, 환자를 살릴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팀 단위 심폐소생술 연습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적극 활용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