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이찬원, 블리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미스터트롯’ 이찬원, 블리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4.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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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사진=연합뉴스)
이찬원. (사진=연합뉴스)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3위를 차지한 이찬원이(24)이 블리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14일 블리스엔터테인먼트는 이같이 밝히며 “이찬원이 소속사를 정한 만큼 그의 가진 재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찬원은 초등학생이던 2008년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에 트로트 신동으로 나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구 조영남’이라고 소개한 이찬원은 무대에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뽐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앗다. 

지난달 종영한 ‘미스터트롯’에서는 이성우의 노래 ‘진또배기’를 자신의 스타일로 구수하게 소화하며 단숨에 ‘찬또배기’로 존재를 각인시켰다.

예선을 통과한 그는 이어 팀미션에서 '내 마음 별과 같이', 1대 1 매치에서 '울긴 왜 울어', 4인조 기부금미션에서는 '백세인생, 다함께 차차차, 젊은 그대', 준결승 미션에서는 '잃어버린 30년' 등을 부르며 시청자 귀를 즐겁게 했다. 레전드미션에서는 남진의 '남자다잉'을 부르며 춤까지 선뵀다.  

선한 인상과 다양한 볼거리로 연일 인기 상승세에 있던 그는 최종경연에서 미션곡, 인생곡 등을 완벽히 불러 심사위원단 점수 1위에 올랐으나 국민투표에서 역전돼 3위인 미(美)를 차지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