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 미세 먼지 농도는 대기가 원활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에는 이른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겠다.
오늘 낮 기온은 남서풍과 따듯한 햇볕의 영향으로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2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강원 영서·경북 내륙 지역에는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 농작물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7도로 예보된 가운데 전국이 0도에서 9도를 보이겠다. 한낮 최고 기온은 16에서 23도로 일교차가 커(15도 이상)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0도, 인천 16도, 수원 20도로 예보됐다. 춘천은 22도, 강릉 23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세종 22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3도, 부산 20도, 울산 22도, 창원 22도, 제주 17도 등으로 낮에는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서울·경기도·충청 북부·강원 영서 남부 지역에는 건조 특보가 발표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동해안·제주도 지역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예상돼 해안 도로 및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저지대는 침수 가능성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를 유의해야겠다.
동해상 및 남해 동부 해상과 제주도 해상,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이 지역은 물결의 높이도 높아 항해 및 조업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먼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4.0m로 일겠고, 남해 앞바다 0.5∼3.5m, 서해 앞바다 0.5∼1.0m 높이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가 1.0에서 5.0m, 남해 0.5에서 4.0m, 서해 0.5에서 1.5m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