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김포 출발 부산행 노선 신규취항을 통해 상용노선 확대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매일 4회 운항일정으로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부산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운항 편수는 248편이며, 총 4만6872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김포, 대구, 광주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을 운항 중이며, 이번에 김포-부산 노선을 신규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상용 수요가 많은 김포-부산 노선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줄어든 운항 편수로 불편을 겪은 이용객들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을 기념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오는 29일까지 17일간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신규취항 기념 특가 운임은 유류세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 기준 1만4900원부터다. 해당 특가 운임의 탑승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항공편이며, 성수기와 일부 일자는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확인·구매할 수 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청주-제주 노선을 이달 25일부터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상용 수요가 많은 김포-부산 노선 신규취항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줄었던 이동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며 “다양한 국내노선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좀 더 다가서는 티웨이항공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이성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