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프레시, 위메프 손잡고 '당일배송'…언택트 마케팅 강화
GS프레시, 위메프 손잡고 '당일배송'…언택트 마케팅 강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4.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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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마트 당일배송관' 오픈…3시간 내 배달
신선식품·생필품 등 1만2000여종 대상
한 소비자가 위메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GS프레시의 '마트 당일배송관'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GS리테일)
한 소비자가 위메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GS프레시의 '마트 당일배송관'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쇼핑몰 GS fresh(GS프레시)는 이(e)커머스 ‘위메프’와 손잡고 3시간 내 배달이 가능한 당일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

GS프레시는 4월14일부터 위메프를 통해 간편하면서 신속한 당일배송 서비스 ‘마트 당일배송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GS프레시의 마트 당일배송관을 통해 주문할 수 있는 상품은 채소·과일·정육 등 신선식품과 유제품·베이커리·음료·생활용품 등 생필품 1만2000여종이다. 주문금액이 3만원을 넘으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당일배송의 경우 서울시와 경기도 등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가능하다. 단, 도서산간지역과 제주도는 서비스가 운영되지 않으며, 일부 지역은 택배 배송된다. 

GS프레시는 위메프와의 제휴를 계기로 온라인 유통을 더욱 확대하는 것은 물론 심플리쿡과 우월한우, 하루채소 등 GS리테일만의 차별화한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환 GS리테일 e-커머스 전략부문장은 “앞으로 GS프레시는 차별화된 신선식품들을 제공하며, 위메프와 공동 협력해 소비자에게 가장 좋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