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4]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 26.69%… 전남 35.77%
[총선 D-4]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 26.69%… 전남 35.77%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4.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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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고 35.77%… 대구 최저 23.56%
4·15 총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11일 오후 서울 관악구 난곡동주민센터에서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신아일보DB)
4·15 총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11일 오후 서울 관악구 난곡동주민센터에서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신아일보DB)

 

제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26.69%로,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 선거인 총 4399만4247명 중 1174만267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누적 투표율은 26.69%를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이 35.77%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전북 34.75%, 광주 32.18%, 세종 32.37%, 강원 28.75%, 경북 28.70%, 경남 27.59%, 서울 27.29% 등의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23.56%에 그쳤다.

인천(24.73%), 경기(23.88%) 등 수도권은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사전투표율은 2014년 지방선거에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이래 최고치다.

이전까지 사전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것은 2017년 대선으로, 26.06%였다. 

사전투표가 국회의원 총선거에 처음 도입된 2016년 총선에서는 12.19%를 기록한 바 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