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행담도휴게소 식당가 '리뉴얼'…소비자 선택권 확장
CJ프레시웨이, 행담도휴게소 식당가 '리뉴얼'…소비자 선택권 확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4.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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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행선 식당가 '뉴트로' 콘셉트 새단장, 한식·중식 전문브랜드 입점
"지리적 특성 현대적 재해석, 전 세대에 차별화된 미식경험 제공"
CJ프레시웨이가 리뉴얼 오픈한 행담도휴게소 하행선 식당가 내부. (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리뉴얼 오픈한 행담도휴게소 하행선 식당가 내부. (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는 운영 중인 ‘행담도휴게소’의 하행선 식당가를 ‘뉴트로(Newtro, 옛것과 새로움의 조화)’ 콘셉트로 새단장하고, 한식·중식 등 여러 전문 외식 브랜드를 입점시켜 소비자 편의와 선택권을 확장했다. 

10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최근 행담도휴게소의 하행선 식당가 리뉴얼 공사가 완료돼 재개장했다.

이번 리뉴얼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키워드인 뉴트로를 디자인 콘셉트로 삼고, 가족 단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한식과 중식 등의 레스토랑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430제곱미터(㎡, 약 431평) 면적에 조성된 식당가는 서해바다의 풍경을 끼고 있는 행담도휴게소의 지리적 특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감성을 중시하는 밀레니얼(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 출생) 세대를 비롯한 모든 연령층이 CJ프레시웨이의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총 350석에 이르는 홀 공간에는 혼밥족을 위한 1인석(30석)부터 4인 이상의 가족 단위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4인석(216석)과 6인석(72석)이 마련돼, 인원 구성에 맞춘 좌석에서 여유 있는 식사가 가능하다는 게 CJ프레시웨이의 설명이다. 

식당가에는 자율배식형 카페테리아 ‘프레시화인(FRESHfine)’과 한식 전문점 ‘삼청동 소반’, 짬뽕 전문점 ‘교동짬뽕’ 등 7개의 외식 브랜드가 입점했다.

또, 일체형 시스템 정수기와 컵 자동소독장치를 설치해 안전한 식수가 제공되며, 계산대 옆에는 성인용과 유아용 손 세정대를 별도 설치해 식사 전후 필수적인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여기에 키오스크형 자동 주문 시스템 4대를 점포 내부에 구축해 비대면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고, 공간 곳곳마다 유무선 휴대폰 충전기기를 설치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CJ프레시웨이 레저컨세션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평택과 당진을 이어주는 서해대교 위 행담도휴게소에 더욱 많은 이용객들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며 “향후, 공연과 전시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 요소를 채워 복합문화공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