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코로나19와 글로벌 투자동향' 웹세미나
금투협, '코로나19와 글로벌 투자동향' 웹세미나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4.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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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프라투자시장 등 주제…16일·17일 양일간 개최
서울 여의도 금투협 본사. (사진=신아일보 DB)
서울 여의도 금투협 본사. (사진=신아일보 DB)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오는 16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투자시장의 영향과 관련해 웹세미나(Webinar)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Webinar는 Web과 Seminar의 합성어로,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양방향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세미나를 말한다.

금투협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글로벌 투자시장에 끼치고 있는 영향과 현지 시장의 대응 상황을 심도있게 점검하고, 한국 금융투자업계의 해외투자진출을 지원하기위해 웹세미나 시리즈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 웹세미나는 16일 오후 2시 '코로나19와 글로벌 인프라투자시장'을 주제로 진행된다. 호주무역투자대표부와 공동 개최하며, 호주 투자기관인 Frontier Advisors, Whitehelm Capital, Stafford Capital Partners의 전문가들이 글로벌 인프라투자시장의 현상황과 투자전략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두 번째 웹세미나는 17일 오후 2시 '신남방정책 핵심국가인 인도의 국가봉쇄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현지 Motial Oswal Financial Services와 공동 개최하며, Nikhil Gupta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코로나 팬데믹의 인도 경제에 대한 충격과 증시 향방에 대해서 분석할 예정이다. 

나재철 금투협 회장은 "이번 웹세미나 시리즈는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 투자전략을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세미나 참가대상은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이며, 10일부터 금투협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세미나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통역 없이 영어로 진행된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