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예천초교에서 경북도교육청 김용국 교육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 관내 초.중.고 학부모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유튜브 Live 쌍방향 원격수업 설명회 및 수업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학부모 대상 원격수업 설명회는 예천초 강신현 선생이 실시간으로 진행했으며 관내 400여명의 학부모이 유튜브 라이브 생방송에 참여했다.
이번 원격수업 설명회는 원격수업 가이드라인과 지침에 대해 소개했으며, 더불어 e학습터, ebs온라인, 클래스팅, Zoom, 행아웃 등 다양한 콘텐츠 활용 방법과 각각의 콘텐츠를 비교 분석 설명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 쌍방향 툴에 대해서도 소개해 원격수업에 대해 학부모의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설명회에 이어서 수업 시연회는 초등학교 3학년 ‘인문환경과 자연환경’을 주제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했으며, 학생 역할을 한 학부모들은 원격수업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진 질의 시간에 1~2학년 학부모가 원격수업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이 많아 온라인 개학 시 관내 초등학교 전 학년에게 2주 분량의 학습 꾸러미를 인쇄한 후 제본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각 가정에 보낸다.
한편 예천교육청은 학습콘텐츠 활용 수업과 과제형 수업 병행을 기본으로 차후 쌍방향 소통으로 즉각적 피드백이 가능한 원격수업 환경 마련을 위해 원격수업지원단을 조직했으며 Zoom 앱 활용 등 각종 온라인 교사 연수회와 각급학교 학부모 대상 원격수업 온라인 설명회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