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소년자립지원관, 독립 생활 청소년들에 10만원 상당 생필품 지원
경기청소년자립지원관, 독립 생활 청소년들에 10만원 상당 생필품 지원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4.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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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소년자립지원관은 9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 생활 청소년들의 안정적 생활을 위해 이달 중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은 6개월간 생필품을 배달해주는 방식으로 지원하며, 중간 조리식품, 세제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6회 추가로 지원한다.

도는 이번 생필품 추가 지원이 독립 생활 청소년들의 부족한 생활비를 보전해, 안정적인 일상생활과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독립 생활 청소년들의 개별 거주지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사례관리를 하고, 청소년들이 안정된 주거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비와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각종 상담, 의료 서비스, 취업지원과 독립생활기술교육, 지역자원 후원 연계 등 다양한 자립지원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자립 지원이 필요한 도내 위기 청소년들에게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주거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청소년자립지원관은 청소년쉼터 또는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의 지원을 받았지만,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할 수 없는 만 24세 이하 청소년들에게 자립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