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미스터트롯' 임영웅 앞세워 '바리스타룰스' 마케팅 강화
매일, '미스터트롯' 임영웅 앞세워 '바리스타룰스' 마케팅 강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4.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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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자발적 구매운동 힘입어 새 광고모델로 선정
"정상에 오른 임영웅과 1위 컵커피 이미지 부합해 결정"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의 인스타그램 캡쳐. (제공=매일유업)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의 인스타그램 캡쳐. (제공=매일유업)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내일은 미스터 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우승자인 ‘임영웅’을 국내 1위 컵커피 ‘바리스타룰스’의 새 광고모델로 기용했다고 9일 밝혔다. 

새 광고모델인 임영웅은 평소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바리스타룰스 인증샷을 수시로 올리는 등 바리스타룰스의 마니아로 알려졌다.   

이번 모델 기용에는 임영웅 팬들의 힘이 컸다는 게 매일유업의 설명이다. 

팬들은 바리스타룰스를 ‘임영웅커피’, ‘영웅커피’라고 부르며 모델 발탁을 위해 자발적인 구매운동을 벌였고, 매일유업에 임영웅을 모델로 기용해달라는 요청을 직접 하기도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임영웅씨를 모델로 기용해 달라는 소비자 문의가 하루에도 수십 건 접수됐고, 바리스타룰스를 영웅커피로 알고 구매했다며 인증하는 소비자들도 있었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에 오른 임영웅 씨가 ‘최고의 커피’를 추구하는 바리스타룰스의 이미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이번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의 모델 발탁에 대해 "최애 커피인 바리스타룰스의 공식 모델이 돼 영광“이라며 ”1등 커피브랜드 모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1등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일유업은 오는 6월부터 임영웅이 출연한 바리스타룰스 광고를 TV와 SNS 등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