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신반포15차 재건축에 '바이러스 제로 시스템' 제안
대림산업, 신반포15차 재건축에 '바이러스 제로 시스템' 제안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4.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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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질 1차 필터링·엘리베이터에 공기정화 등 계획
대림산업이 제시한 신반포15차 재건축 정비사업 투시도. (자료=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제시한 신반포15차 재건축 정비사업 투시도. (자료=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신반포15차 재건축정비사업에 '바이러스 제로 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9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차량이 출입하는 단지 입구 곳곳에 열 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을 감지하는 한편, 신발 소독 매트와 신발장 살균기를 통해 위험요소와 오염물질 1차 필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엘리베이터에 공기정화 및 살균기능을 더하고 안티 바이러스 핸드레일과 터치리스 버튼 및 풋 버튼을 설치해 바이러스의 실내 유입을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단지 전체에 미세먼지 제로 시스템 등 토탈케어 시스템도 적용해 미세먼지 및 바이러스 등의 유해물질을 원천 차단키로 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는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이라며 "아크로 하이드원이 제안하는 절대 우위의 특화설계로 바이러스 감염, 미세먼지 및 자연재해로부터 입주민의 안전을 철저히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림사업은 입주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내진 특등급 설계와 내풍 설계, 내화충진 구조를 계획했으며, 지진발생 알림 시스템과 승강기 자동구출 시스템, 가스와 전기 자동차단기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