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날렵한 현대차 '올 뉴 아반떼' 스마트한 주행 인상적
[시승기] 날렵한 현대차 '올 뉴 아반떼' 스마트한 주행 인상적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4.09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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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실내 공간에 첨단주행 보조기술까지 팔색조 매력
급커브 구간서 쏠림현상 적고, 주행 중 소음·풍절음 없어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 (사진=이성은 기자)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 (사진=이성은 기자)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는 실내공간이 넉넉했고, 똑똑함이 돋보인 첨단주행 보조기술은 주행 내내 즐겁고 편안한 인상을 강하게 심었다.

지난 8일 현대차 시승행사에서 처음 본 ‘올 뉴 아반떼’의 외관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로 각인됐다.

‘올 뉴 아반떼’는 전면의 날카로운 눈매를 연상시키는 헤드라이트가 돋보였다. 또, 선·면·각·도형을 활용해 조형미를 살린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도 차량의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했다.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변수와 규칙성을 이용해 표현한 디자인 기술명이다.

‘올 뉴 아반떼’는 측면과 후면도 날렵한 선을 강조했다. 특히, 후면부는 스포츠카의 모습을 떠오르게 했다. 다만, 이번에 시승한 인텐스 블루 색상 차량의 경우 회색 계열의 차량보다 측면의 날렵한 선이 눈에 덜 띄었다.

회색 계열인 모던 그레이 등 색상의 차량은 측면에 각인된 선이 햇빛에 비춰질 때 일부 그늘진 부분이 있어 인텐스 블루 색상 차량보다 더욱 선명했다.

‘올 뉴 아반떼’의 실내는 넉넉한 공간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앞자리 동승석의 뒷좌석은 키 180센티미터(㎝)가 넘는 사람이 앉아도 무릎과 앞좌석 뒷부분 사이에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남았다.

이번 시승에 탑승한 차량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최상위 트림(등급)인 인스퍼레이션 모델의 풀옵션 사양이었다. 차량 색상은 선명한 파란색인 ‘인텐스 블루’였다.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 인텐스 블루 색상 측면(위)과 사이버 그레이 색상 측면(아래). (사진=이성은 기자)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 인텐스 블루 색상 측면(위)과 사이버 그레이 색상 측면(아래). (사진=이성은 기자)

이날 시승 구간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경기 파주시 탄현면의 한 카페까지 왕복 약 63킬로미터(㎞)였다.

‘올 뉴 아반떼’의 주행은 부드럽고, 안정적이었다. 특히, 급커브 구간에서도 쏠림 현상이 적었다. 차량의 주행 중 소음, 풍절음 등은 시속 100㎞ 이상 고속주행에서도 크게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다.

주행 모드는 노멀(NORMAL), 에코(ECO), 스포츠(SPORT), 스마트(SMART)가 있지만, 스포츠 모드의 경쾌한 주행감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 이외에 다른 모드들 간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았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첨단 주행보조기술이었다. 주행 시 △차량을 차로 한가운데로 주행하도록 돕는 ‘차로유지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활용한 주행 시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를 기반으로 차량 속도를 제어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Navigation-based Smart Cruise Control)’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 주행 시 앞차와 거리, 내비게이션 정보 등을 이용해 차속도를 제어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 기능을 모두 활용하자 자율주행을 실감할 수 있었다.

완만한 곡선 구간에서 운전대에 손만 올려도 운전대가 자동으로 조작됐으며, 앞차와 거리 유지와 내비게이션에서 경고하는 제한속도 구간 내 자동속도 조절은 편안한 주행을 도왔다.

이외에도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해 내비게이션 화면을 켜는 등의 기능도 편안한 주행을 지원했다.

보스 스피커가 탑재된 점도 인상적이었다. 가수 최강창민의 곡 ‘초콜릿(Chocolate)’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자 베이스 음질이 강조된 소리가 차내에 울려 퍼졌다.

‘올 뉴 아반떼’의 공인 복합연비는 리터(ℓ)당 14.5㎞지만, 이날 시승 연비는 리터당 13.0㎞로 나타났다.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 앞 좌석과 시트를 접어 트렁크 공간과 연결된 뒷 좌석, 동승석 뒷자리에 앉은 모습. (사진=이성은 기자)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 앞 좌석과 시트를 접어 트렁크 공간과 연결된 뒷 좌석, 동승석 뒷자리에 앉은 모습. (사진=이성은 기자)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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