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 부회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
황각규 롯데 부회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4.09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월드타워 위생·방역 담당 협력체에 꽃 선물
다음 주자 권영수 LG 부회장,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 지목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사진 가운데)은 9일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에 동참했다. (제공=롯데지주)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사진 가운데)은 9일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에 동참했다. (제공=롯데지주)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학교 졸업식과 입학식 등의 행사가 취소되면서 매출이 줄어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것이다. 

황 부회장은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의 추천을 받아 이날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롯데는 이날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위생·방역 담당 파트너사 직원들에게 남대문 꽃시장에서 구매한 꽃다발과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고 부연했다.

황 부회장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때에 릴레이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저를 추천한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꽃으로 마음을 전하는 기쁨을 누리고, 활짝 핀 봄꽃처럼 대한민국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각규 부회장은 릴레이 다음 주자로 LG그룹 권영수 부회장과 코오롱그룹 안병덕 부회장을 지목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