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명…2월19일 이후 최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명…2월19일 이후 최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4.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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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총 1만423명…해외유입 861명
격리해제 197명 늘어 6973명…사망자 4명 늘어 204명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9일 0시 기준 3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9일 0시 기준 3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명 밑으로 내려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39명의 코로나19 감염이 추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가 1만42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2월19일 20명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또 지난 6일 47명으로 46일 만에 50명 미만으로 줄어든 데 이어 7일 47명, 8일 53명 등 진정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다만 방역당국은 해외유입 사례가 늘고 있고 일부에서의 집단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방심해선 안 된단 입장이다.

실제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는 861명으로 소폭이지만 꾸준히 늘고 있다. 이날 검역소에서만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과 경기가 12명과 10명으로 많았다. 이외엔 대구 4명, 경남 2명, 충남 1명 등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격리해제된 확진자 수는 197명으로, 현재까지 완치 판정을 받은 확진자 수는 총 6973명이었다. 아직 3246명의 확진자가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 수는 전일 대비 4명이 늘어 204명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진단검사 누적 건수는 49만4711건이며, 이 중 46만8779건이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만5509건에 대해선 아직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