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본격 '시동'
농협은행,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본격 '시동'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4.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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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소외계층 600가구에 농산물 꾸러미 전달
지난 8일 충남 홍성군에서 진행된 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지난 8일 충남 홍성군에서 진행된 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농협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사회를 위해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9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8일 충남 홍성군에 거주하는 농촌지역 소외계층 600가구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농산물 꾸러미는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감자와 사과, 애호박 등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로 꾸려졌으며, 농촌지역 내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농협은행이 진행 중인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의 첫 사례로, 농협은행은 오는 6월30일까지 총 5회(1억원 상당)에 걸쳐 전국 농촌지역 소외계층에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농협은행이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국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누구나 기부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농협은행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에 관련 응원 댓글을 남기면, 참여자 댓글 1건당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캠페인 자금으로 활용한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이번 친환경 농산물 전달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업인과 농촌 소외계층 모두를 지원하는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원활동을 적극 펼쳐 농협은행이 농촌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