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소폭 하락했던 다우지수가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이달 들어 매 거래일 등락을 반복하는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불안한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전반적으로는 상승세가 더 강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8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9.71p(3.44%) 급등한 2만3433.5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0.57p(3.41%) 오른 2749.98에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 나스닥은 203.64p(2.58%) 상승한 8090.90에 장을 끝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39.61p(1.06%) 높은 2만2893.47로 장을 연 후 초반 상승세를 보이더니 중반까지 보합세를 이어갔다. 장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다시 오름세를 타 3%대 상승률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이달 들어 매 거래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다우지수를 보면 1일 973.65p 하락 후 △2일 469.93p 상승 △3일 360.91p 하락 △6일 1627.46p 상승 △7일 26.13p 하락을 기록한 바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불안감과 각종 경기 부양책 사이에서 변동성이 큰 가운데, 최근 흐름에서는 상승세가 좀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달 첫 거래일 2만943.51로 장을 마감했던 다우지수는 8일 2만3433.57로 오른 상태다.
한편, 이날 유럽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0.85% 내린 5655.91에 장을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0.23% 하락한 1만332.89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22% 내린 2851.27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0.10% 소폭 오른 4442.75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