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안산지부, 전해철 후보 지지선언에 합류
한국노총 안산지부, 전해철 후보 지지선언에 합류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0.04.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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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는 8일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갑 전해철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전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전해철 후보 선거사무소)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는 8일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갑 전해철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전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전해철 후보 선거사무소)

8일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는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갑 전해철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전 후보 지지선언에 합류했다.

이날 한국노총 안산지부 김광호 의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 의장은 지지선언 이유에 대해 “그간 큰 일, 작은일 함께 논의하고 추진해줘서 감사하다. 노동자들을 많이 생각하고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는 1만 9000여 개의 기업과 24만명의 노동자가 있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직접단지로 국가제조업 경쟁력 확보와 안산의 경제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 후보는 반월시화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대 국회에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통과시켜, 30년 이상 노후산단에 대한 국비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이에 따라 하수관거, 주차장 등 관련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반월시화산단이 국내 1호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됐는데, 국회 예결위 여당 간사로 관련 예산 652억2500만원 통과를 위해 노력했다.

또 스마트산단은 국비 5600억 원 등 총 사업비 1조 1천억 원 이상이 투입되어 제조데이터 센터 구축, 스마트제조혁신창업타운 조성 등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 후보는 “그간 첨단산업도시 안산의 비전을 제시하고 필요한 제도적 개선과 예산 확보를 위한 일들을 해왔는데, 한국노총 안산지부가 지지를 선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월시화산단의 활성화 노력과 함께 노동자분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