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레저스포츠 관광활성화’ 사업 대상지 선정
경기도 ‘레저스포츠 관광활성화’ 사업 대상지 선정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4.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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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의왕·연천·안산·양평 등 5개 시군…10억5000만원 지원

경기도가 도내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흥과 의왕, 연천, 안산, 양평 등 5개 시·군에 총 10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지역여건에 맞는 특화된 레저스포츠 발굴과 관광 상품화를 통한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0 레저스포츠 관광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이들 5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은 시설형 레저스포츠 거점개발과 프로그램형 레저스포츠 육성으로 구분된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시·군의 사업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했다.

시설형 레저스포츠 거점개발 사업은 시흥시 ‘VR 레저스포츠 체험시설 조성사업’ , 의왕시 ‘에코어드벤처 조성사업’으로 각 4억원, 5억원의 도비를 지원한다.

프로그램형 레저스포츠 육성사업은 연천군 ‘연천 유네스코 카약투어 활성화 사업’ , 안산시 ‘대부도 재즈페스티벌’ , 양평군 ‘양평 Hill-Clime 전국 왕중왕전 MTB대회’ 등으로 각 5000만원을 지원한다.

시설형 레저스포츠 거점개발로 선정된 시흥시 ‘VR 레저스포츠 체험시설 조성사업’은 오는 6월 준공예정인 어린이체육관에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개방형 놀이공간, VR레저스포츠시설(봅슬레이, 패러글라이딩, 윈드서핑 등) 등을 설치해 지역 아동의 놀이, 교육, 휴식이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한 지역에서 레저스포츠와 관광서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개발하면 더욱 더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